서울핸드메이드포럼

서울핸드메이드포럼은 핸드메이드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매년 새로운 이슈와 주제를 생산하며 연결된 이슈와 주제를 가지고 보다 다채롭게 논의하고 확장된 의제를 발굴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2019.5.17(금)
14:00~16:30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내 비즈니스 라운지 

수제작(핸드메이드)과 리터러시 패러다임의 전환

단순히 만드는 행위를 넘어서서 기술 세계의 ‘암흑상자’ 속을 들여다보는 탐색 과정의 방법론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물의 내적 설계의 의미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리터러시 전환의 시각에서 사물 성찰의 가치를 따지는 새로운 창제작 교육법도 요구된다. 수제작은 이 새로운 리터러시 패러다임을 일으키는 중심에 있다. 새로운 수제작의 의미 생산과 관련해 이론과 현장 부문에서 고민했던 전문가들을 모시고 이를 매개한 리터러시의 동시대적 의미를 재구성하고자 한다.

박소현 (서울과학기술대)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
김성원 (생활기술과 놀이멋짓 연구소장)
최빛나/송수연(언메이크랩)
김승범/후니다킴 (프로토룸)
호랑 (릴리쿰)
전유진(여성기술랩)
전은기/신현우(서울과학기술대)

 

2019.5.18(토)
14:00~17:00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내 비즈니스 라운지

바우하우스 백주년 기념 심포지엄: 
모던 디자인의 산실, 바우하우스의 공방

올해 바우하우스 설립 백주년을 맞아 바우하우스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하다. 바우하우스는 20세기 디자인의 방향을 결정지은 혁신적인 디자인 학교였다. 그런 바우하우스 교육에서 중심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공방(workshop)’이다. 바우하우스는 기술과 예술을 통합시키고자 했고 그것은 공방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바우하우스의 공방은 중세와 근대의 가교이자 기술과 예술의 융합 공간이었으며 생산과 교육의 공동실험실이었다. 백 년 전 바우하우스의 공방에서 벌어졌던 실험과 성과들을 되돌아봄으로써, 오늘날 공예·디자인 교육의 현실과 방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최 범 (디자인 평론가, PaTI 디자인인문연구소 소장)
이주명 (연세대 디자인예술학부 교수)
안영주 (디자인 이론가, 건국대 겸임교수)
김현미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교수)